WCC 총회 소식을 간간이 듣습니다.

오늘 아침 기도회에서 불렀던 찬송이라는데요.

'교회는 나무'라는 노래가사말이 너무 좋습니다.

<교회는 나무>

1.

이 교회를 나무가 되게 하소서.

뒷뜰에 선 나무 같이.

정원에 서서 우리가 함께 기쁨과 잔치를 나눌 자리를 마련해 주네.

그 나뭇가지 아래서 기도를 드리네.

그 뿌리는 자양이 풍부한 땅속으로 뻗고,

팔은 하늘을 향하여 높이 뻗어,

이 교회가 정의와, 사랑과, 긍휼의 열매를 맺게 하네.

살아있는 물이 영원토록

하나님께로부터 흘러내려 이 나무가 영원히 자라네.

2.

이 교회를 나무가 되게 하소서.

도회지 속에서, 광장에서, 새들이 깃들게 하고,

지나가던 나그네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네.

마치 초소처럼 우리 집 곁에서,

아니면 동네길 모퉁이에 우뚝서서,

순례의 길에서 지쳐 돌아오는 이들을

그 넓은 품에 안아주는 나무로.

3.

이 교회를 나무가 되게 하소서.

오 하나님이시여,

친히 심어 놓으신 곳에서 번성하게 하시어,

사람들에게 갈 길을 알려주며,

사랑과 자기 헌신의 삶을 가르치게 하소서.

그늘을 마련해 주고, 열매를 따 먹게 하며, 땔깜을 주네.

비오니, 우리의 살아있는 교회로 하여금,

주님을 영생의 나무로 받들게 하소서.

Good morning everyone~

이 교회를 나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