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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7 02:34]
멀리서 들려오는 '세월호'의 슬픈 소식에 마음이 먹먹합니다.
또한 가까이서 오는 슬픈 소식도 있습니다.
고 김영호 집사님, 어젯밤 주께서 부르시어 하늘나라 가셨습니다.
이 모든 일들을 통해 우리 인생이 이리 연약함을 새삼 고백합니다.
고난주간, 주께서 저들과 함께 죽으시니 주님과 함께 일어나소서...
우리,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사십시다. 그냥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죽은 자들이 그리도 살고 싶었던 '오늘'을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가만히 돌아 봅니다.
샬롬!!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주의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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