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대림절의 의미를 생각하며 오후예배 시간에 성탄과 관련된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2006년도에 나온 [내티비티 스토리- 위대한 탄생]을 보려고 합니다.

유다는 헤롯왕의 가혹한 독재정치에 점점 신음하고 있었습니다. 높아가는 세금과 가난으로 인해 유대에서는 메시아의 탄생을 기다리는 자들이 늘어갔습니다. 한편 가난한 마리아의 아버지는 마리아를 목수 청년 요셉과 결혼시키기로 합니다. 그것은 그들 가족의 안전과 마리아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올리브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던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옵니다. 그는 그녀에게 하나님에 의해 선택 받은 자라 칭하며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고 그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고 예언합니다. 마리아는 고민했으나 순종하고 엘리사벳을 찾아가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때 로마황제에 의해 호적령이 내려져 마리아는 요셉과 함께 베들레헴으로의 기나긴 여정을 시작합니다. 베들레헴에 이르러 방이 없어 마굿간에서 예수님을 낳게 됩니다. 목자와 동방박사들이 찾아와 지극히 높은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경배합니다. 헤롯이 메시야가 태어났음을 알고 베들레헴의 아이들을 죽이게 됩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천사의 지시를 받아 애굽으로 떠나면서 영화는 마치게 됩니다.

예수님 당시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영화로 상당히 영상이 아름답습니다. 복음서에 나와 있는 내용 그대로 사실감 있게 잘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