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이번 주일(8일)도 <가정에서 드리는 주일예배>입니다. 뉴스를 보면 여전히 걱정들이 앞서지만 우리의

눈은 다시 하나님을 향합니다. 홍해 앞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 ‘너희는 가만히 서서’(출14:13),

즉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며 하나님을 바라볼 때 이 또한 지나갈 것이요 합력해서 선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지난 주일 말씀처럼, 가정에서 드리는 주일예배는 예배를 폐하는 것이 아니요, 생명을 사랑하시는 하나

님의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만약 예배를 폐하는 세력이 핍박을 한다든지, 세상 유혹이나 게으름으로

예배를 멀리 한다면 생명을 걸고서라도 교회예배를 지켜야 마땅하지만, 지금은 오히려 가정예배가 생

명을 살리는 길이라 믿습니다. 많은 가정에서 가정예배 드린 소식들을 전해 듣습니다. 교회예배가 소중

함을 깨달았다는 고백부터 가정예배를 회복해야 하겠다는 이야기까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이번 주일, 가정에서 드리는 두 번째 주일예배를 사모합니다. 주님을 향한 목마름, 예배를 향한 갈망을

채우시리라. 어느 곳에 있든지 예배의 승리자가 되시길, 예배하는 그 자리에 주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가정예배 지침은 지난 주일과 동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