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만 예수님이 당신이 된다면?”

맥스 루카도(Max Lucado)의 책 <예수님처럼> Just like Jesus 제1장 처음에

나오는 말입니다.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묻지요. “딱 하루만 예수님이 당신이

된다면?”

모든 것은 그대로 입니다. 내 건강도, 내 상황 그대로, 스케줄도 내 문제도 아

무 것도 달라지지 않은 채입니다. 단지 딱 한 가지, 내 마음은 어디 멀리 휴

가를 보내고 예수님이 내 마음의 자리에 들어 오셔서 예수님 마음으로 내가

산다면,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 날까요? 내 마음이 예수님 마음을 넘겨받는다

면 정말이지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문제 앞에서 나는 여전히 절망하고 있을까?

내가 품고 있던 그 두려움과 염려를 계속할까?

기도시간은 그대로일까? 나는 30분도 힘겨웠는데.

아무도 없을 때 그 부끄러운 일을 여전히 할까?

재수 없다고 싫어하던 그 사람을 여전히 멀리한다?

하루의 우선순위는 어떻게 바뀔까?

이불에서 일어나 제일 먼저 무슨 생각을 할까?

낮에 해와 밤에 달과 별을, 들녘에 한 송이 꽃을 보며 감사할까?

내가 관심하는 그것을 예수님도 관심 가지실까?

내가 늘 해 오던 그 일을, 그 말을 여전히 할까?

내 앞에 끼어드는 운전자에게는 어떤 반응일까?

선호하는 TV 채널은 바뀔까?

아무거나 먹고 마음대로 마실까?

로또 복권을 살까?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는 건?

사람을 보는 눈은 어떠할까? 여자를 보는 눈이 실족하진 않을까?

주변에 가난한 영혼들에게 여전히 무덤덤할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 시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새누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중에? 무당파?

전현직 대통령들에 대한 평가는?

예배드리는 모습은 어떠할까? 여전히 지루하다?

날마다 사모하며 기다리는 마음으로 예배드릴까?

헌금을 드리는 내 마음은 갈등하지 않을까?

감사함으로 봉사하고 교회를 섬길까?

무엇보다, 그 사람을 용서할까?

내가 받는 스트레스 수준은 어떻게 달라질까?

가정에서 식구들에게 그렇게 화를 낼까?

그 불평과 원망이 여전할까?

어린아이처럼 조금 더 먹겠다고 다툴까?

자존심 상했다고 파르르 떨며 분을 낼까?

죽음 앞에서 아우성을 칠까?

성격은 고칠 수 없는 내 천성(天性) 이다?

나는 구제불능이라고 포기할 수 있을까?

내가 해 오던 나쁜 습관들을 계속해서 할까요?

마음의 주인이 나일 때와 예수님일 때가, 확연히 구분되는가?

두 마음이 하나일 때는 또 언제인가?

이렇게 예수님 마음으로 사는 것을, 내 본 마음은 즐겨할까? 피곤해 할까?

이렇게 변화된 나를 내 가족이, 동료들이 금방 알아챌까?

“하나님은 당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대로 두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당신이 예수님처럼 되기 원하신다.”

(<예수님처럼>, 15쪽)

/사랑으로 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