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란트 받은 종의 고백

너무 많이 받아서 교만할라

너무 적게 받아서 기죽을라

내게 꼭맞게 내려 주신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처럼 최고가 아니라도

한 달란트처럼 최하가 되더라도

그저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최선을 다하면 그가 최고라고

오늘도 격려하시는 주님

하나님이 사용하신 종들은

작디 작은 재능들이었어라

다섯 달란트 , 대제국의 왕자 모세가 아니라

호렙산 떨기나무 앞 힘없는 노종을 쓰시고

13 만 5 천 아말렉 군병 앞에서는

3 만 2 천 이스라엘도 너무 많다시며

기드온의 삼백 용사를 추리셨으니

아 - 내려 주신 <둘 >도 넘치는데

<다섯 >이 부러워 <하나 >뿐인 듯 절망하고

높은 곳 기웃대며 목만 길어진 세월이여

주님 !

모든 것을 살피시어 알맞게 주셨으니

다섯 달란트 못받았다고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게으르지 않겠습니다 .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말씀을 지킨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세상에 대하여는 궁핍했지만 믿음에는 부요했던

서머나 교회처럼

작고 평범해도 맡겨진 두 달란트에 마음을 다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

주인의 그 즐거움에 참여하게 하소서

/사랑으로 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