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과 몽둥이를 가지고 예수님을 잡으러 온 무리들에 의해서

예수님께서 가야바 대제사장 집에 끌려가시자 제자들은 예수를 다 버리고

도망을 갔습니다.(56절)

도망가던 베드로는 발길을 돌려 멀찍이 떨어져서 예수님을 뒤따라

가야바의 집 안마당까지 들어가 그 결말을 보려고 경비병들 틈에 끼어

앉아 있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진짜와 가짜(알곡과 쭉정이)가 같이 섞여서 예배드리지만

주님이 오시면 양과 염소로 갈라지게 됩니다.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미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서 누차 제자들에게 얘기했지만

베드로는 믿지 못하고 구경꾼 신앙에 불과한 행동으로 앉아 있다가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는 신세가 됩니다.

예수님을 멀찍이 쫓는 그리스도인들의 결말은 예수님을

부인하며 자기 스스로 비참함에 통곡(75절)하게 됩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구경꾼 같은 교인들이 있습니다.

찬송도, 기도도, 예배도 본인이 뜨겁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경 온 사람처럼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 자신은 구경꾼입니까? 예수님의 제자입니까?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거짓 증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이미 빌라도가 말한 것처럼 사형에 처할 죄목을 발견하지 못하자

거짓 증거자라도 내세워 예수님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 때가 이르면 처처에서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거짓 증거하고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할 자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교회 안에도 이런 무리들이 들어와 판을 칩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교회를 세우고 거짓 증인들을 불러 모아서 훈련시키고

기성교회에 잠입시켜 분란을 야기 시킵니다.

그들은 교회를 붕괴시키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마귀들이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습니다.

64절에 예수님이 “나는 그리스도이며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리고 이 후에

내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자 대제사장은 예수님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였다고

길길이 뛰며 자기 옷을 찢으며 예수님은 사형에 처해야 된다고

사람들을 부추깁니다. 이에 무리들도 사형에 처하자고 동조하며

예수의 얼굴에 침을 뱉으며 주먹으로 치고 뺨을 때리며 예수님을 욕보였습니다.

심지어 때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 맞춰보라며 조롱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앞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불순종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정면으로 대적하는 무리들도 무수히 생겨날 것입니다.

오늘날 안티 기독교인들은 대제사장 못지않은

말과 행동을 서슴없이 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삶속에 고난이 닥치거나 자기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말씀이 임할 때,

진짜와 가짜는 말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가짜들은 구경꾼처럼 행동하고 심지어 자기가 불리할 때는 예수를 부인하고

거짓증거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행동을 취합니다.

그러나 진짜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며

주님이 가신 골고다의 길로 올라갑니다.

오늘 주님이 하신 말씀처럼 하늘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성도들입니다.

주님은 반드시 재림하십니다. 모든 인간들을 심판하러 오십니다.

진짜 그리스도인들은 구름을 타고 주님과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마264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