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은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에게 남겨주신 양심의 신호입니다.

죄책감은 바로 양심의 계기판에서 “당신은 지금 죄를

지었습니다. 회개하십시오”라고 가르쳐 줍니다.

가롯유다는 양심에 가책으로 죄책감에 빠져서 자신을 정죄했습니다.

내가 예수님의 제자였는데...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예수님을 팔아버리고 나 때문에 예수님이 죽게 생겼으니

내가 어떻게 살 수 있겠어.. 예수님도 나 같은 놈은 다시는

용서해주시지 않을거야. 죽음으로 죄 값을 치러야지..“

결국 유다는 스스로 목을 매 죽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베드로도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한 죄 때문에

밖으로 뛰어나가 통곡했다고 했습니다.

죄책감 때문에 너무 부끄럽고, 예수님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죽이도록 한심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신이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할 것을

미리 아시고도 겟세마네 동산으로 기도하러 가실 때

자기를 데리고 가셔서 나와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하신 예수님!

다가올 십자가의 고통을 생각하시며 하나님께 “아버지, 할 수만 있으면

이 고난의 잔을 내가 마시지 않게 해주십시오”라고 부르짖어 기도하실 때

옆에서 잠자고 있던 자기를 깨우시고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던 예수님!

잠자고 있던 자기를 깨워 “일어나 함께 가자”고 손을 잡아 주신 예수님!

그리고 베드로는 자기의 죄를 대신 지고 가시는 예수님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절규하시는 주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자기의 죄를 대신해 하나님에게 심판을 받고 죽는 예수님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마지막으로 “탈레스 타이” 라고 소리치며 하늘을 향하던 얼굴이

아래로 푹 떨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내가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신 것

베드로는 “내가 너희 죄값을 다 치루었다”고 하신 예수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부인한 죄까지 용서해주신 예수님 앞에

엎드려 울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죄를 용서받은 감사의 눈물이었습니다.

기쁨의 눈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마음을 주십니다.

회개는 “내가 잘못했다”고 깨닫고 죄 지은 것을

후회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회개는 내 죄를 가지고 예수님의 십자가로 가지고 나가는 것!

그러면 하나님이 나의 죄를 다 용서해주십니다.

내 죄의 증서를 깨끗하게 다 지워버리십니다.

다시 그 죄를 기억도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모두 죄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에게 우리가 살 길이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

사탄은 우리가 계속 죄에 묶여 하나님을 떠나도록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죄책감을 주어 헤어 나올 수 없는

자기혐오에 빠지게 만듭니다. 죄책감에 괴롭습니까?

우리는 성경에 말씀한대로 “누가 우리를 정죄하리요.

의롭다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 하나님의 사랑에서 아무것도

우리를 끊을 수 없다” 선포하며 사탄을 대적하십시오.

죄를 지으셨습니까?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으로 달려가

죄를 자백하고 은혜와 용서를 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용서해 주십니다.

죄책감이 아닌 회개함으로 승리하는 인생이 되십시오. 마26:6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