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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와 나눔 > 성경과 큐티

성경과 큐티

제목 물 위로 걸어오시는 주님
이름 지원태
작성일자 2018-03-02
첨부파일
찬송
406장 (통 464장)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막 6:50) 
성경
마가복음 6:45~6:56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櫓)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53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4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市場)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내용
 
 어느 저녁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먼저 바다 건너편으로 보내시고 홀로 기도하러 가셨습니다. 제자들이 탄 배는 갈릴리바다 한가운데로 미끄러져갔습니다. 그때 갑자기 폭풍이 일었고, 제자들은 근심하고 두려워했습니다. 제자들을 두렵게 한 것은 폭풍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다 위를 걸어오시는 주님을 유령으로 여긴 제자들은 더욱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50절).” 예수님이 배에 오르시자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
그런데 본문은 단순하게 ‘예수께서 제자들을 살려주셨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인생은 무엇이고, 성도는 무엇으로 승리할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됩니다. 오늘의 사건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첫째, 인생에는 순풍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옳은 길을 가더라도 역풍을 만나기도 합니다. 갈릴리바다에 강한 바람이 불어올 가능성이 늘 있듯, 우리의 인생에도 강풍, 역풍이 불어올 가능성은 늘 있습니다. 따라서 강한 바람이 나만은 피해갈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언제든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현실을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에게서 결코 눈을 떼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46절).” 예수님은 산에 계셨고 제자들은 바다에 있었기 때문에, 예수님은 제자들과 완전히 떨어져있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이 생각지도 않은 그때에 나타나셨습니다. 제자들 만 폭풍 가운데 있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폭풍에 휘말려 소리지르고 무서워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50절).” 얼마나 힘이 되는 말씀입니까? 주님은 우리가 역경 속에 있을 때에도 모든 것을 지켜보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고, 도와주십니다. “내가 너희 사정을 다 안다. 너희 고통을 다 알고 있다. 그래서 너희를 위해 기도했다. 이제는 내가 왔으니 안심하라.” 폭풍우 속에서도 예수님의 현현을 경험하기를 바랍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인생의 폭풍우 속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니 감사합니다. 평생 주님의 손 붙잡고 살아, 고난도 축복으로 바꾸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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