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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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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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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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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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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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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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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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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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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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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정신줄이라도 놓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육신은 병이들어 움직여지질 않고
정신은 멀쩡허니 얼마나 답답할꼬!
똑 바로 누운채로 상 반신만
앉았다 누웠다를 반복!
힘들만도 하시겠지.
어느새.......
병원 침실에 누우신지 넉달이
되어간다.
어제도 그제도......
“얘야 나 이제 너희 집으로 갈란다.
이젠, 아프지도 않고 기어서 화장실은
갈 수 있어.
나 좀 데려 가거라.”
엄니를 뒤로하고
병실을 나서려는데
서운해하시는 모습이 력력하다.
엄니(고귀한 이름)
세상에서 그 무엇으로 그 사랑을
흉내나 낼 수 있을까?
그 사랑을 입고도
자식은 부모를 저~~~만치
밀어낸다.
똥 치우기 싫다고!
냄새 난다고........
그래도 양심은 살아있어
잠 못 이루는 밤의 연속이다.
어이할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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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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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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