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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선 권사님께서 立春에 넘 춥다 하시네요
한 자 올려 봅니다.
귀 기울여보면 초목이 속삭이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헤르만 헤세는 '봄의 말'에서 그 말을 받아 적었다.
"어린애들은 알고 있다. 봄이 말하는 것을.
살아라, 자라나라, 꽃피라, 희망하라, 사랑하라.
기뻐하라, 새싹을 내밀라.
몸을 던지고 , 삶을 두려워하지 말라!"
달력을 보니 어느덧 立春(4일)이 지났다.
맹추위가 아무리 기세를 떨쳐도 겨울은 물러나고
봄은 곧 온다!
봄 오는 길목에 치악산 자락에서 띄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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