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국내 성지순례 [강화 편]

일시 : 2018년 10월 23일

장소 : 강화 역사박물관, 고인돌, 초지진, 온수리 성공회교회, 교산교회, 성공회 강화성당

참석자 : 김길자 박연자 박정호 박해원 윤순옥 이금선 김숙희 김남수 안상숙 지원태 최현장

회비 : 10,000원

출발시간 : 오전 8시

도착시간 : 오후 8시 30분쯤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브리서 11장 2절)

제2차 국내 성지순례를 출발했습니다.

원주를 출발해서 얼만큼 달렸을까

“우르릉 쾅쾅!!! 번쩍!번쩍!”

아침을 달리고 있는데 차창 밖으로 보이는 세상은 암흑 속 빗길이 펼쳐진다.

두 번째 순례길에 오른 순례객들의 마음이 어땠을까?

궂은 날씨는 분명한데 걱정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우산을 준비하셨던 담임 목사님만 믿음이 적어 보이는 듯....... (푸핫)

강화에 도착하자 언제 무슨일이 있었냐는 듯 햇볕이 쨍쨍이다.

그래서 감사가 두배! 발걸음 가벼웁게 성지순례 첫 코스인 강화 역사박물관을 관람했다.

안내자의 안내를 받으며 열심히 청강하는 봉산동 순례객들!

강화 고인돌

한국 선사시대 여러 유적 가운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커다란 덮개돌을 옮겨 고인돌을 만드는 데는 훌륭한 기술과 많은 사람들의 힘이 필요했을 것이다.

이러한 기술과 노동력은 선사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지금까지 밝혀낸 당시의 여러 생활상으로 보아 고인돌을 만들 때는 사회적·경제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공동체의식 속에서 마을 전체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던 것 같다.

역사 박물관에서 유리관에 인형으로 재연 해 놓은 그 당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고인돌 앞에서 한 컷!

초지진

강화 초지진은 해상으로부터 침입하는 적을 막기 위하여 구축한 요새로, 조선왕조실록이나

승정원일기에서 초지진 설치에 대한 기사에 따르면 조선 효종 6년(1655)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1870년대에 미국과 일본이 침략하였을 때 이 들과 맞서 싸운 곳으로 1871년에 미국 해병이

초지진에 침략해 왔을 때 전력의 열세로 패하여 점령당하였다.

이 때 군기고, 화약창고 등 군사시설물이 모두 파괴되었다.

일본이 조선을 힘으로 개항시키기 위해서 파견했던 운양호의 침공은 고종 13년(1876)의

강압적인 강화도 수호조약으로 이어져 일본침략의 문호가 개방되었다.

그 뒤 허물어져 돈대의 터와 성의 기초만 남아 있었으나 1973년 초지돈을 복원하였다.
민족시련의 역사적 현장이었던 이 곳은 현재 호국정신의 교육장이 되도록 성곽을 보수하고 당시의 대포를 진열하고 있다.

대문을 굳게 잠그고 세상과는 소통하지 않고 있던 조선에 파란 눈의 선교사들이 나타나

종교를 전파하기 시작했고 흥선대원군은 이들 선교사들을 용납하지 못하고

천주 교주는 물론 천주교도, 그리고 프랑스 선교사들까지 처형게게 되었다고 한다.

초지진에서.........

온수리 성공회교회

성당을 한옥으로 지은 곳이 있다.

성공회강화성당은 사찰 같은 겉모습이 사람을 당황하게 하지만,

내부는 바실리카식 성당을 잘 소화해 내 독특한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강화온수리성공회성당은 규모는 매우 작아 소박하지만 전통 건축에 신앙을 무리 없이 담아내 아늑한 건축 공간을 성취해 낸다.

성공회는 영국해군과 함께 선교활동을 했다고 볼 수 있으며 초기에는 인천,부산,강화도에서 적극적인 선교활동을 하였다.

온수리 성공회교회에서..........

강화 교산교회

1883년 지어진 강화교산교회는 존스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강화도 최초의 교회로

‘강화의 어머니 교회’로 불린다 또한 순례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근대 기독교 유적지이기도 하다.

교산교회 앞에서.......

선상침례 했던 배 위에서..........

성공회 강화성당

강화도에 있는 강화 성당은 불교 사찰처럼 웅장한 한옥이다.

영국인 주교가 이곳에서 전도를 시작하였다. 겉모습은 한옥의 모양이지만 내부는 서양식 성당의 구조로 지어졌다.

하트 뿅뿅!

성지순례를 기획하신 최현장 목사님!

맛난 간식으로 섬겨주셨던 김숙희, 박연자, 박정호 권사님들........

가고 오는 먼 길 운전하시고 안내하시는라 고생하셨던 박혜원 목사님과

2차 성지순례 순례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어지는 국내 성지순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ps : 내용 대부분을 인터넷에서 발췌 했습니다.